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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지상파 방송매출..KBS만 웃었다

MBC-SBS 큰 폭 역성장..SO-PP도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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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지난해 경기침체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방송사들의 매출은 3543억원이나 늘어나며 호황을 이룬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 방송 3사중에서는 KBS를 제외하고 나머지 2개사 매출이 큰 폭으로 역성장했으나 유선방송사(SO)와 방송채널사(PP)들의 매출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0일 이같은 '2009년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을 공표했다. 방송사업자는 방송법에따라 매년말 재산상황을 제출해야하며 378개 사업자가 대상이다.

자료에따르면 지난해 방송업계는 8조 8557억원의 매출에 957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방송매출은 2008년 8조 5104억원대비 3543억원(4.2%) 증가했고 순이익은 같은 기간 2540억원에서 7034억원으로 277%나 늘었다. 전체 방송매출액중 수신료 수입이 28.2%, 광고수입 31.8%, 기타방송 수입(프로그램 판매나 협찬 등)이 40.0%로 광고수입 점유율이 기타방송수입보다 낮게 나타났다.


매출실적을 전년도와 비교하면, 지상파는 감소(△1897억원)했으나, SO와 PP의 매출 증가에 따라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3543억원(4.2%) 증가했다.

2009년도 방송 광고수입은 전년대비 3289억원(△10.5%)이 감소한 2조 8136억원으로 나타나, 작년 한해 광고시장 침체를 반영했다.


지상파 방송3사중에서는 KBS가 1조 2720억원의 매출에 693억원의 순익을 기록하며 수위를 달렸다. MBC가 매출 6486억원에 순익 746억, SBS는 5376억원의 매출에 238억원의 순익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으나 각각 매출액기준 12.6%, 7.8% 역성장해 같은기간 0.8% 성장한 KBS와 대조를 이뤘다. 경쟁사들의 부진에 KBS의 매출점유율은 39.1%로 2008년에 비해 3.5%p 늘어났다.



SO의 경우 1조 8045억원의 방송매출액과 283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종합유선방송사(MSO)가 83.7%의 시장점유율로 80개 SO를 겸영하고, 인수 합병으로 케이블TV 시장에서 지배적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MSO 중 상위 3개사(티브로드, CJ, 씨앤앰) 매출이 전년대비 928억원(8.8%) 증가하여 전체 매출(1조 8045억원)의 63.4%를 차지하는 과점현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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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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