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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김남길이 다음 달 15일 입대하라는 영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길이 주연으로 출연중인 SBS수목드라마 '나쁜 남자'의 제작사 굿스토리 관계자는 29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김남길이 다음 달 15일 입대영장을 받은 것은 맞다"며 "하지만 한창 드라마 촬영 중이기 때문에 연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방송사와 제작사, 기획사 측이 드라마 촬영이 끝날 때까지 입대를 연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직 7월 15일에 무조건 입대한다고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김남길은 1981년생으로 올해 안에 반드시 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하지만 20부작인 '나쁜 남자' 촬영을 7월 15일 이전에 끝내기 힘든 상황이다. 때문에 관계자들이 여러 가지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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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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