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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총리 "北, 잘못 인정하고 대화나서야"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정운찬 국무총리는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북한 당국이 분명하고 솔직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있는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대화와 협력의 마당으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운찬 총리는 29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제8주년 제2연평해전 기념식'에서 조국의 바다를 지키다 장렬히 전사한 참수리호 장병들을 추모했다.

정 총리는 기념사에서 "참수리호에 참전했던 박경수 상사는 천안함 사태로 희생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최후까지 우리 바다를 사수했던 진정한 대한민국의 영웅들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6.25전쟁 60주년을 맞은 가운데 더 이상의 민족 비족을 막기 위해 국민들이 철저한 안보의식과 함께 북한 당국의 전향적인 자세를 주문했다.


그는 "포성이 멈춘 지 오래지만 "천안함 사건이 상징하듯 북한은 핵개발에 집착하면서 노골적인 무력도발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정부가 국제사회와 협력을 통해 북한 도발에 대처해가고 있지만, 이는 평화와 화해를 위한 대응책이며 북한 당국도 솔직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하루빨리 대화와 협력의 마당으로 나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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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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