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청원·연기 내륙물류기지 준공.. 물류 脈 강화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중부권 핵심거점 물류기지가 본격 가동된다.


국토해양부는 중부권의 화물 및 컨테이너 운송의 핵심거점인 청원·연기 내륙물류기지를 오는 30일 준공해 본격 운영한다.

이 물류 기지는 충북 청원군 부용면과 충남 연기군 동면 일원에 48만㎡ 규모로 조성된다.


기지에는 화물취급장,배송센터,컨테이너 장치장(CY: Container-Yard) 등 화물처리시설과 인입철도, 도로 등 기반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에 준공시 준공시 연간 일반화물 236만톤 및 컨테이너화물 35만TEU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입화물의 운송과 택배화물 집배송 등 중부권 거점물류시설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셈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기지 건설을 통해 연간 물류비 절감액이 9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생산유발효과는 4500억원에 이르며 고용창출효과는 3200명 가량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운영사인 중부복합물류주식회사와 국토부는 이 물류기지의 초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10일부터 화물취급장 등 일부시설 공사를 완료해 임시 운영해오고 있다. 또 입주업체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국 5대 권역 중 청원·연기 물류기지는 군포·의왕(수도권), 양산(부산권)에 이어 세 번째로 전체 시설을 준공한 곳"이라며 "올 10월 칠곡(영남권) 내륙물류기지도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5대권역 물류기지는 청원·연기(중부권), 칠곡(영남권), 군포·의왕(수도권), 양산(부산권), 장성(호남권) 등으로 나뉜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황준호 기자 rephwan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