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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한달만에 500선 회복

개인 적극 매수...우주항공주 강세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한달만에 5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여전히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주말 미 증시가 금융개혁 단일화 합의를 호재로 삼으며 낙폭을 만회한 채 거래를 마감했고, G8 및 G20 정상회담에서 3년내 재정적자 절반 감축안에 합의한 데 따른 불확실성 제거 등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코스피시장의 경우 이미 상승폭이 과도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만큼 그간 지지부진했던 코스닥 시장으로 매기가 옮겨가고 있는 모습이다.


28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21포인트(0.64%) 오른 501.3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20일 이후 한달여만에 500선을 웃돈 것이다.

개인이 40억원의 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억원, 20억원의 매도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이 전일대비 150원(-0.69%) 내린 2만155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SK브로드밴드(-0.83%), 다음(-0.12%), CJ오쇼핑(-0.71%) 등은 약세를 기록중인 반면 서울반도체(0.57%)와 소디프신소재(0.17%), 메가스터디(0.30%), 태웅(3.91%) 등은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이날 눈에 띄는 종목은 우주항공 관련주다. 지난 주말 천리안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기록중이다.
한양디지텍은 전일대비 135원(3.37%) 오른 414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비츠로테크(2.29%)와 비츠로시스(1.74%), 한양이엔지(2.20%) 등이 일제히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44포인트(0.14%) 오른 1732.28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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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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