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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샛별 3인방 빅토리아·사이먼디·소리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예능계에 떠오르는 '샛별 3인방'이 있다.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빅토리아와 슈프림팀의 랩퍼 싸이먼디 그리고 가수 소리가 그 주인공.


이들의 공통점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무대 위의 화려함을 벗고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빅토리아는 걸그룹의 신비감을 벗어던지고 KBS2 '청춘불패'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각각 '천하장사'와 '엉뚱녀'로 시청자에게 다가갔다.


'청춘불패' 새 멤버로 합류한 빅토리아는 목소리에서부터 나오는 애교와 뛰어난 운동실력과 유연성으로 기존 멤버들의 텃새를 방송 2회 만에 제압했다.

연출을 맡은 김호상PD 역시 "빅토리아의 활약이 대단하다. 약해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힘이 장사다"라며 "기존 멤버들과도 스스럼없이 잘 어울리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엉뚱한 매력을 쏟아 부었다. 지난 26일 방송분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빅토리아는 애교와 엉뚱함으로 2PM의 닉쿤을 사로잡았다.


싸이먼디는 특유의 능청으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이하 '뜨거운 형제들')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경상도 래퍼인 싸이먼디는 구수한 사투리와 함께 스스럼없이 '툭툭' 내뱉는 언어와 능글맞은 행동으로 '예능 독설가' 탁재훈 박명수 김구라와를 색다련 매력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갔다.


지난 27일 방송에서 싸이먼디는 이기광의 아바타가 돼 김구라의 턱을 만지고 박명수의 머리카락을 흐트려놓는 등의 돌발 행동으로 큰 웃음을 줬다.


소리는 '청춘불패'에서 예능 신고식을 치르며 예능 기대주로서의 자리를 선점하고 나섰다.


차가운 외모와 섹시미가 돋보였던 소리는 이 프로그램에서 털털한 매력을 과시했다. '청춘불패'에서 소리는 초반에 '몸빼바지도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다'를 보여주며 '예능계의 비욘세'라는 별명을 얻었다.


소리의 진정한 매력은 2회 분에서 나타났다. 소리는 털털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프로그램 합류에 대한 누리꾼들의 질타'에 대해 "내가 앞으로 풀어가야 할 숙제다. 밝고 꿋꿋하게 '으쌰으쌰'하겠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놔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였다.



임혜선 기자 lhsro@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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