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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중소 건설주, 구조조정 앞두고 반등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업계 구조조정을 앞두고 중소 건설업체들이 시세를 내고 있다. 장기적으로 대형 건설업체들이 구조조정의 수혜를 입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지만 시장은 그동안 낙폭이 컸던 중소형주에 관심을 쏟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현재 성지건설이 12% 이상 급등하고 있으며 남광토건은 장 초반 6% 이상 급락하던 남광토건은 2% 이상 상승 중이다. 한일건설은 10% 이상 급락하다 보합권까지 올라왔다. 벽산건설은 장초반 12% 이상 하락하다 3% 이상 상승세로 돌아서는 저력을 보였다.

반면 전날까지 상승을 주도하던 대형주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현대건설과 GS건설 대림산업 등 업종 선두주자들은 나란히 1%대 하락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구조조정안 발표 이후 대형사들이 업계 재편의 수혜를 볼 것이란 입장이다.

이영호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구조조정 명단 공개를 앞두고 대형 건설사들은 구조조정 이후 업계 재편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 구조조정 일단락이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을 가져올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우량한 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업계가 재편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과 금융감독원은 시공능력 상위 300위권 건설사들의 신용위험평가 결과를 A(정상), B(일시적 유동성 부족), C(워크아웃), D(법정관리) 등 4개 등급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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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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