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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간단한 조명을 이용한 정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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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간단한 조명을 이용한 정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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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사진에서나 볼 수 있던 멋진 정물사진은 한번쯤 촬영해보고 싶은 강한 유혹을 느끼게 합니다.
하지만 값비싼 조명장치와 촬영 장비를 구입해야하는 부담감 때문에 쉽게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지요.
이 장에서는 간단한 조명장치를 이용한 실내 정물촬영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마니아] 간단한 조명을 이용한 정물 촬영

값비싼 고급 조명장비가 아니더라도 간단한 조명을 이용하여 멋진 정물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스탠드와 같은 조명장치는 가정에서 흔히 사용되는 가전제품으로 사진조명으로 이용해도 손색이 없는 멋진 조명장치입니다.


[마니아] 간단한 조명을 이용한 정물 촬영

심도가 얕은 렌즈(조리개 f2.8)를 사용하면 다양한 표현에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조명이 필요한 실내 인물촬영과 정물 촬영은 조리개를 조여 심도를 깊게 표현하는 것이 일반적인 촬영방법이지만 반대로 조리개를 개방하여 특정부분만을 강조해 주는 것도 재미있는 사진을 표현하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배경 지는 비싼 고급용지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문구점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색지를 준비하는데 단, 배경이 광선에 반사되어 주 피사체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반사율이 낮은 종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촬영의도에 따라 색지를 선택하고 되도록 주 피사체와 색의 대비가 강한 것을 사용하면 그만큼 배경과 대상이 분리되는 느낌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마니아] 간단한 조명을 이용한 정물 촬영


위 예제는 초록색의 빛 반사가 심한 배경지와 하늘색의 빛 반사가 없는 두 종류의 배경지를 비교한 결과입니다. 배경의 반사정도는 실제 주 피사체인 컵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는데 초록색의 배경은 컵의 윤곽이 선명하게 나타나지 않을뿐더러 맑고 청량한 느낌의 주제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중점은 바로 “주제와 표현의도에 따라 배경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라는 것입니다.


[마니아] 간단한 조명을 이용한 정물 촬영 촬영준비


[마니아] 간단한 조명을 이용한 정물 촬영 특정부분을 클로즈업.


배경과 피사체의 거리는 20cm정도 이격하면 배경의 무늬와 주 피사체의 이미지가 분리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초점거리가 긴 렌즈를 사용하여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특정한 포인트만을 강조하여 촬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다음은 텅스텐 조명을 이용한 정물촬영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실내 정물촬영 조명의 대부분은 텅스텐이나 플래시, 스폿조명을 사용합니다. 텅스텐 조명은 설치가 간편하고 손쉽게 위치를 이동할 수 있기에 정물사진에서는 최적의 조명이며 눈으로 보는 그대로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니아] 간단한 조명을 이용한 정물 촬영 책갈피를 이용한 하트모양 만들기#1


[마니아] 간단한 조명을 이용한 정물 촬영 조명위치.


텅스텐 조명을 사용할 때 카메라의 화이트밸런스 역시 텅스텐으로 설정하고 자연광과 텅스텐을 동시에 사용하고자 할 때에는 텅스텐 조명에 82C필터를 부착하여 자연광의 색온도인 5200K로 교정해야 합니다.


[마니아] 간단한 조명을 이용한 정물 촬영 책갈피를 이용한 하트모양 만들기#2


[마니아] 간단한 조명을 이용한 정물 촬영 조명위치


조명의 위치를 이동시켜가며 의도한 대상과의 최적의 빛을 찾아 촬영하고 심도는 낮게 하여 배경과의 격리를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선의 윤곽을 강조하여 촬영합니다.


다음은 인공조명이 아닌 자연광원에서의 실내 정물사진 촬영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낮 시간의 주광원은 자연광으로 이루어집니다. 대개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부드러운 자연광에서 촬영하는데 광의 량에 따라 화이트밸런스를 조절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빛이 충분하다면 화이트밸런스를 굳이 따로 설정할 필요가 없겠지만 약한 빛이 들어오는 장소에서는 화이트밸런스를 의도적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촬영에서 유의하여야 할 점은 빛의 대비가 극명한 부분에 대해서는 노출을 결정하기가 매우 까다로우므로 반사판이나 인공적인 조명을 사용하여 어두운 부분에 조명하면 되겠지만 그와 같은 조명이 준비되지 못한 상황에서는 되도록 촬영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니아] 간단한 조명을 이용한 정물 촬영 명암의 대비가 극명한 경우.


[마니아] 간단한 조명을 이용한 정물 촬영 역광에서 반사판을 이용한 촬영.


거울이나 작은 반사판 등 소도구를 이용하여 광선이 들어오는 반대쪽 면을 비추어 주도록 하는 것도 명암의 차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되겠네요.


스트로보(플래시)조명 역시 텅스텐 조명과 함께 실내 정물촬영에서 매우 간단하면서도 여러 가지의 색다른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에 유용한 조명장치입니다.
이때는 스트로보 무선동조기를 이용하여 카메라 위치에서 피사체에 조명하는 것이 아닌 카메라의 위치와는 무관하게 여러 각도에서 조명을 옮겨가며 다양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색을 얻고자 한다면 화이트밸런스를 변경하며 촬영하기도 하지만 색 표현이 제한되기에 CC필터를 사용하여 여러 가지의 색을 혼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마니아] 간단한 조명을 이용한 정물 촬영 CC필터를 이용한 색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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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보정 필터 (CC필터)
색 보정 필터는 얇은 젤라틴으로 만들어 졌으며 빨강, 초록, 파랑 등의 세 종류의 기본적인 색상과 심홍, 노랑, 청록 등의 세 가지 보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광원이 복잡하게 뒤섞여 있는 상황에서 섬세한 색 보정을 위해 사용한다.


[마니아] 간단한 조명을 이용한 정물 촬영






정승익 사진작가 jsi0805@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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