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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방향 없이 미결제만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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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매수 vs 개인 매도..한풀 꺾인 베이시스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약보합 출발후 이내 반등하는 등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신규 미결제약정이 비교적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투자자들의 엇갈린 시각을 대변해주고 있다.


4일 오전 9시16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30포인트 오른 226.70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70포인트 하락한 225.70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5분여만에 상승반전했다.

전날 7거래일 만에 선물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이 초반 뚜렷한 매수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외국인은 3547계약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25계약, 203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베이시스는 한풀 기세가 꺾인 모습이다. 동시만기 후 연일 1포인트를 웃돌았던 평균 베이시스였지만 현재 0.72에 그치고 있다.

이로 인해 차익거래가 규모가 많지는 않지만 11거래일만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135억원 매도우위다. 비차익거래도 57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프로그램은 합계 192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신규 미결제약정은 6300계약을 넘어서고 있다.


지수의 변동폭이 크지 않은 탓에 옵션시장은 대체로 부진한 모습이다. 풋옵션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콜옵션 강세도 다소 제한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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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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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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