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2일은 120day ~!

노원구, 매월 12일 120다산콜센터 표준상담DB 최신화의 날로 지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가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접수되는 전화민원서비스수준과 시민고객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월 12일을 '120day'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120day란 다산콜센터 상담원과 직원들이 상담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120상담프로그램의 표준상담DB를 매월 12일 중점 관리하는 날로 달라지는 제도, 각종 행사, 업무담당자 이동 등에 따른 DB를 최신화하고 신속한 상담서비스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정·운영하게 됐다.

120상담프로그램은 민원이관사항을 알려주는 '120알리미', 전화번호, 담당업무 등 사용자정보관리, 25개 구청이 모두 시행하는 '공통업무매뉴얼', 구청별 고유 업무에 대한 '개별업무매뉴얼', 시민고객이 자주하는 질문과 답 'FAQ', 구청과 동주민센터, 산하기관에서 시행하는 각종 '행사자료'와 '보도자료', '구정기본현황', 교통 도로 청소 등 담당 직원이 직접 출동해 시민불편을 처리하는 '현장민원업무매뉴얼'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앞으로 매월 12일이 되면 모든 부서의 담당자들이 담당업무에 대한 DB 최신화를 실시하고, 부서별 점검결과를 공개해 직원들의 능동적 참여와 경쟁을 유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시민고객의 궁금증과 불편을 속 시원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표준상담DB 최신화를 통한 상담 기초자료 제공과 상담 품질 개선 노력이 최우선시 돼야 한다”면서 “앞으로 부서별 120상담프로그램 활용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 120day의 내실있는 운영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120다산콜센터에서는 전문상담원을 통한 영어 중국어 일어 몽골어 베트남어에 대한 외국어 상담서비스(국번 없이 120 → 코드 9), 화상과 인터넷 문자 상담을 통한 수화상담서비스, 홀몸노인 안심콜서비스 등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