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정현, 30만 中팬과 나이지리아戰 응원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가수 이정현이 30만 중국 팬들과 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 대 나이지리아 전을 응원한다.

22일 이정현 소속사 측은 "이정현이 한국 팬들은 물론 중국 공식 팬클럽 30만명과 함께 내일(23일) 나이지리아전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정현의 한국 공식팬클럽 홈페이지에는 물론 중국 공식팬클럽 홈페이지 모두 태극기가 그려진 사진과 이정현의 응원모습이 올라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정현이 국위선양을 하고 있다" "한류스타의 응원 열풍이 더 대단하다"며 감탄하고 있다.

이정현은 "이번 응원을 계기로 한국과 중국이 더욱 가까워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다음 월드컵에는 중국과 한국이 함께 16강에 꼭 진출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정현의 정규 7집 '수상한 남자'는 중국 각종 음원 사이트 1, 2위에 머물고 있으며, 이정현은 현재 해외공연과 함께 다음달 선보일 후속곡 '이니미니마니모'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고경석 기자 k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