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중화권에 국한된 위안화 무역 결제를 전세계로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인민은행이 위안화 결제 지역을 전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는 위안화 변동폭 확대로 절상이 가시화될 경우 수출업체를 보호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중국 수출입 기업들과 은행들은 국경을 넘는 거래에서 달러나 다른 주요 통화를 사용해왔다. 로이터통신은 인민은행이 중국의 31개 성 중 위안화 결제지역을 20개 성으로 확대하고, 대상 국가도 전세계 모든 국가에게 적용키로 하는 등 위안화의 국제화를 위한 중요한 단계를 충실히 밟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민은행은 위안화 결제가 새롭게 허용된 지역의 회사들은 반드시 국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지역으로는 베이징, 톈진, 내몽골, 랴오닝, 장쑤, 저장, 푸젠, 산둥, 후베이, 광시 좡주, 하이난, 총칭, 윈난, 쓰촨, 지린, 헤이룽장, 티벳, 신장웨이우얼 등 18개 지방자치구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상하이와 광동성의 광저우, 선전, 주하이, 둥관 등에서 위안화 결제를 허용한 바 있다. 인민은행은 이와 같은 조치가 달러화에 대한 의존도 감소와 위안화의 세계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까지 중국 위안화 결제 규모는 445억5000만위안(65억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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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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