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딥 가능성 낮고 선진국은 플러스 성장 지속..위험자산 선호도 등 고려시 '상승'
$pos="L";$title="";$txt="";$size="169,188,0";$no="201006221132375207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세계 경기 더블딥 가능성은 낮다. 코스피는 기존 주도주인 자동차·IT주 견인으로 1900선까지 오를 것이다."
윤석 크레디트스위스(CS) 코리아 리서치 대표(사진)는 2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하반기 주식 전망과 관련 지속되고 있는 선진국 경기 회복이 한국의 기존 주도주의 모멘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표는 관련 업종 톱픽으로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포스코 현대모비스 SK에너지를 꼽으며 "IT 및 자동차 부문은 지난 금융위기 이후 아웃퍼폼해 왔다"며 "이를 고려할 때 지난 1년6개월 수준의 수익률을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주도주가) 코스피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기존 입장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기존 주도주의 다소 감소된 초과수익 기대에 대한 대안으로는 금융주 및 내수주 등이 꼽혔다. 윤 대표는 신한지주를 대표 종목으로 선정하며 "금융위기 이후 수출 부문 회복에 따라 국내 유동성이 금융주 및 내수주 부문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IT 및 자동차 등 기존 주도주의 상승 탄력도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할 경우 금융 및 내수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가는게 적절한 전략"이라고 전했다.
최근 그리스를 포함한 유럽지역 위기와 관련 윤 대표는 "유럽 위기에 대한 우려감은 다소 지나친 부분이 있다"며 "기본적인 글로벌 경기의 모습을 볼 때 정점을 찍었지만 플러스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만일의 경우라도) 연착륙할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지나친 우려감을 경계했다.
위험자산 선호도 성향도 코스피의 추가 상승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대목으로 꼽혔다. 윤 대표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을 때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지수가 많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여 왔다"며 "현재는 위험자산 선호도가 낮은 상태이므로 경기 피크 감지에 따른 약간의 충격이 있더라도 급락세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최근 중국 인민은행의 관리변동환율제 도입 시사에 따른 위안화 절상은 중국이 세계 경제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윤 대표는 "위안화 가치는 향후 12개월내 3~4% 수준 인상될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위안화 가치는 최대 2% 수준 평가 절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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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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