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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낙폭축소..포스코·현대차 반등

대형주 일부 반등..개인 저가매수세 유입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한 때 1723선까지 내려앉았던 코스피 지수가 1730선을 회복하는 등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8거래일만에 매도 우위로 방향을 튼 외국인이 매물을 여전히 쏟아내고 있지만, 개인의 저가매수세도 등장하면서 낙폭을 막아내고 있는 모습이다.

22일 오전 10시3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50포인트(-0.37%) 내린 1733.1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700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0억원, 460억원 가량을 순매도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500계약 가량을 사들이면서 차익 매수세를 유도하고 있지만, 비차익 매물이 만만치 않게 출회되며 17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일부가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5000원(-1.81%) 내린 81만5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LG화학(-0.96%), 현대모비스(-2.63%)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며, 포스코(1.02%), 현대차(0.34%), 신한지주(1.06%), 현대중공업(3.60%) 등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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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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