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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학 양천구청장, ‘더 좋은 양천 준비위원회’ 가동

송태호 전 문화체육부 장관 위원장 임명...2개 분과위 20명 위원 선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이제학 양천구청장 당선자는 24일부터 4일간 양천구청장직 인수를 위한 ‘더 좋은 양천 준비위원회’를 본격 가동한다.


이제학 당선자는 기존의 ‘인수위원회’라는 권위적인 명칭을 버리고 향후 구정의 미래 비전을 담아 ‘더 좋은 양천 준비위원회’라는 명칭을 사용해 구청에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했다.

이 당선자는 송태호 전 문화체육부 장관을 위원장에 임명하고, 부위원장에 김춘석 전 양천구의회 의원, 김연수 현 양천구의회 행정재경위원장을 임명했다.


분과는 행정재경위원회와 복지건설위원회 두 개의 분과로 분류했으며, 김춘석 부위원장이 제 1분과 위원장에, 김연수 부위원장이 제 2분과위원장을 맡게 된다.

1분과는 마성호 전 양천구청 과장을 포함, 10명, 2분과는 김병학 재가복지센터 소장을 포함한 10명의 위원이 담당하게 된다.


이제학 당선자는 준비위원회 인선과 관련, “양천구의 방대한 현안을 다뤄야 할 준비위원회이기 때문에 각계 각층 다양한 전문 지식을 가진 분들을 모셨다”면서 “꼼꼼하게 업무를 파악해 더 좋은 양천구가 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 달라”며 준비위원들에게 당부했다.


‘더 좋은 양천 준비위원회’는 위원회 운영에 앞서 22일 오후 3시 30분 양천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준비위원 위촉과 상견례를 갖고 위원회 운영 전반에 대한 논의를 거칠 계획이다.


그리고 24일 오전 10시 준비위원회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3일간의 집약된 업무보고를 거쳐 29일 오전 10시 종합강평을 끝으로 준비위원회 활동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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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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