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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허약노인 예방프로그램' 인기

6~10월, 일원1,2동, 수서동 3개 주민센터에서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맹정주)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에 팔을 걷어 붙였다.


구가 이달 초부터 실시하고 있는 '허약노인 예방프로그램'이 그 해법인데 전문가들이 직접 들려주는 영양교육, 운동교육 등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알찬 강의에 실습까지 보탰다.

사회적, 경제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호응이 아주 좋다.


구는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일원1·2동과 수서동 3개 주민센터에 교육장을 각각 마련하고 우선 실시하고 있는데 오는 10월말까지 반별 30명씩 2기로 나눠 매주 한차례씩 10회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대 간호학과 교수진과 간호사 2~3명이 강사를 맡아 1시간30분 동안 진행하는 '허약노인 예방프로그램'에는 ▲개인별 식이섭취 정도를 파악해 균형 잡힌 식단 짜기 등 영양교육 ▲근력강화를 위한 스트레칭 등을 가르치는 운동교육 ▲혈압 당뇨 요실금 골다공증 관절염 우울증 치매 등 노인성 질환교육 등이 이어진다.

허약노인 예방프로그램 참가자 박정례 씨(68)는 “무료로 노인전문 건강교육을 배울 수 있어 너무 좋다”며 “할 일없이 집에만 있다가 사람들과 얘기도 하고 운동도 하니 젊어지는 것 같다”며 매우 만족해했다.


이상례 보건지도과장은 “노령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고 평균 수명도 길어져 편안한 노후생활 지원에 관심이 많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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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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