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카메룬이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아프리카팀으로 첫번째 예선 탈락하는 팀이 됐다. 또한 네델란드가 이번대회 처음으로 16강을 확정했다
카메룬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남아공 프리토리아 로프투스 퍼스펠트 경기장에서 열린 덴마크와 2010남아공월드컵 E조 2차전에서 사뮈엘 에투(인터밀란)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니클라스 벤트너(아스날)와 데니스 롬메달(아약스)에 연속골을 내줘 1-2로 패해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16강 탈락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AP 통신에 따르면 폴 르갱 감독은 "실망스럽다. 우리자신과 카메룬 국민 전체가 의심할 여지없는 실망스런 성적이다. 하지만 사임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승리한 덴마크는 일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해야 16강행을 확정짓게 된다.
덴마크의 모르텐 올센 감독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매우 힘든 경기였다. 우리는 상당히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지만 후반 들어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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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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