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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200원에 바짝 다가섰다. 환율은 이날 오전부터 스페인 국채 발행 성공 소식에 따른 유로·달러 상승으로 롱스탑과 역외매도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는 한편 외국인도 코스피에서 940억원의 순매수세를 유지하면서 하락 압력을 가했다.
가장 큰 요인은 유로·달러 환율이 오후들어 1.24달러대로 반등세를 굳혔다는 점이다.
시장참가자들이 주식시장보다 유로화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로화의 1.24달러대 반등은 환율 추가 하락의 신호가 됐다. 그러나 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1203원대에서 환율은 지지됐다.
18일 오후 1시4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0.4원 하락한 1203.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장중 1210.5원을 고점으로 오후에 역외매도가 몰리면서 1201.0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환율은 1203원 부근에서 다시 하락 속도를 조절하는 양상이다.
시장 에서는 외환당국이 1200원을 앞두고 속도 조절 차원의 미세조정(스무딩오퍼레이션)에 나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역외매도로 환율이 1200원 근처까지 바짝 근접했다"며 "외환당국이 낮은 레벨에서 스무딩오퍼레이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다른 외환딜러는 "환율이 유로화 흐름에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며 "월말이 가까워져 네고물량도 좀 있지만 결제수요도 있어 아직 대세를 형성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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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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