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5개종교 교인 500여명이 성명을 내고 대북 인도적지원을 촉구했다.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모임'은 17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천안함 사태 이후 형성된 남북대결구도의 가장 큰 희생자는 바로 북한 주민"이라며 "북한에 대한 외부지원이 끊어져 대규모 아사(餓死)사태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성명에서는 또 "도적 지원으로 북한동포들이 생명의 끈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종교인으로서 중요한 사명"이라며 "대북인도적 지원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토회 지도법사이자 평화재단 이사장인 법륜스님, 인드라망생명공동체 대표 도법스님, 박경조 전 대한성공회 관구장 대주교, 김상복 세계복음주의연맹 의장 겸 할렐루야 교회 담임목사, 김명혁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겸 강변교회 원로목사, 원불교 김성효ㆍ김덕수ㆍ김대선 교무, 천주교 김훈일, 김홍진 신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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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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