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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지표 호전에 4거래일 연속 상승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14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한 달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재정적자 위기에도 불구, 지난 4월 산업생산이 예상 밖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0.74% 오른 5202.13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98% 상승한 3626.04에, 독일 DAX 30지수는 1.28% 뛴 6125.00으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연합(EU) 통계국은 유로존 4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5% 증가를 웃도는 것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도 9.5%나 증가했다.


BHP빌리턴과 리오틴토는 금속가격 상승으로 인해 2% 이상 급등했다. 유럽 2위 보험업체 프랑스 악사(AXA)는 영국 생명보험 사업부를 영국 생명보험사 리솔루션에 28억파운드(41억달러)에 매각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3.8% 올랐다.


래이먼드 색싱얼 프랑크푸르트 트러스트인베스트먼트 펀드매니저는 "시장은 여전히 국가 부채에 대한 우려라는 악재와 기업들의 견조한 펀더멘털이라는 호재 사이에 놓여있다"면서 "현재는 기업의 펀더멘털과 지표에 더욱 무게를 두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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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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