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삼성전자가 코스피 상승세와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한달여만에 80만원선을 회복했다.
14일 오전 9시46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대비 0.75% 오른 8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5만8000여주로 비엔피, DSK, CS 등 외귝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물량이 들어오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달 유럽발 재정위기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성 매물이 나오면서 80만원이 붕괴됐었다. 그러나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고, 외국인들이 지난 금요일부터 순매수세로 돌아서면서 IT대표주인 삼성전자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한 몫 하고 있다. 황유식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38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5조1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실적이 전망된다"며 "올해 연간으로도 실적전망이 상향돼 매출액 156조7000억원과 영업이익 19조50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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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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