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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전설의 심판 콜리나, "루니, 욕하면 퇴장"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루니, 욕하면 퇴장!"


전설적인 심판 피에르루이지 콜리나가 우승후보로 꼽히는 잉글랜드의 에이스 웨인 루니(맨유)에게 엄중 경고했다.

12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은 "콜리나가 13일(이하 한국시간) 로얄바포켕 경기장에서 열리는 미국-잉글랜드전에서 루니가 욕을 할 경우 퇴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루니는 남아공 현지 클럽팀과의 연습경기에서 상대 선수에게 'F'로 시작하는 폭언을 퍼부어 경고를 받은 바 있다.

콜리나는 "월드컵에서 이 같은 행위를 저지를 경우 레드카드를 받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간 월드컵에서 대회 심판들은 폭언에 대한 판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때문에 13일 잉글랜드-미국전 심판을 맡은 카를로스 시몬은 폭언 체크를 위해 따로 영어강습을 수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길 기자 leemean@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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