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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엇갈린 지표..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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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나흘만에 추락, 구리 나흘째 상승세 유지, 금은 사흘만에 반등 성공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유가가 나흘만에 다시 추락했고, 금이 소폭 상승해 1230달러선을 회복했다. 비철금속은 혼조세를 보였고 곡물가격은 모두 올랐다.


뉴욕증시 개장 직전 소매판매지표가 예상과 다르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다. 반면, 미시간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망치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여 하락폭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은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구리는 나흘째 상승세를 유지했고 나머지 비철금속은 혼조세를 보였다. 전일 떨어졌던 아연과 니켈이 뛰었고 전일 상승했던 알루미늄, 납, 주석은 소폭 하락했다.


곡물가격은 모두 상승했다. 특히 바이오에탄올 사용이 늘어날 것이라는 소식이 옥수수 가격을 끌어올렸다. 옥수수는 지난 이틀간 3%넘게 뛰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7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1.7달러(2.25%) 떨어진 73.78달러를 기록했다. 가솔린은 갤런당 2.0497달러로 2.08센트(1%) 하락했다. 난방유는 2.75센트(1.35%) 내린 2.005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천연가스는 백만BTU당 13.4센트(2.88%) 오른 4.7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7월만기 브렌트유는 배럴당 74.35달러로 94센트(1.25%) 미끄러졌다.


NYMEX산하 상품거래소(COMEX) 8월만기 금은 온스당 8달러 오른 1230.2달러를 기록했다. 7월만기 은은 18.231달러로 12센트(0.65%) 하락했다. 7월만기 플래티늄은 1.2달러(0.08%) 내린 153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9월만기 팔라듐은 75센트(0.17%) 떨어진 448.5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COMEX 구리 7월물은 파운드당 2.904달러로 4.15센트(1.45%) 올랐다. 런던금속거래소(LME) 3개월물 구리는 톤당 69달러 상승한 6479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은 4달러(0.21%) 내린 194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아연은 1740달러로 20달러(1.16%) 뛰었다.


납은 14달러(0.83%) 하락한 167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주석은 1만6550달러로 100달러(0.6%) 떨어졌다. 니켈은 600달러(3.17%) 상승한 1만9545달러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7월만기 옥수수는 부쉘당 6.25센트(1.82%) 오른 3.49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대두는 9.4625달러로 11.25센트(1.2%) 뛰었다. 밀은 4.4075달러로 7.5센트(1.73%) 상승했다.


뉴욕 ICE 7월만기 설탕은 파운드당 0.47센트(3.06%) 오른 15.83센트로 장을 마감했다.


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0.84포인트(0.33%) 오른 255.92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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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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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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