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아르헨티나② 단점]마라도나에 치인 모래알 조직력";$txt="마라도나 아르헨티나 감독이 10일(한국시간) 대표팀 훈련에서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size="550,420,0";$no="2010061015481007791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한국의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 두 번째 상대 아르헨티나가 10일(한국시간) 본선 첫 상대인 나이지리아전을 앞두고 연습 장면을 일부 공개했다.
'제2의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관계자는 "부상 때문은 아니다"라고 짧게 해명했다.
하지만 체력 코치 페르난도 시뇨리니는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도착했을 때 이미 완전히 지친 상태였다.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치명적이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수백 명의 보도진이 '메시 타령'을 계속 하자 수비수 에인세는 기자회견에서 "메시는 최고의 선수이나,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팀이 아니다"라고 일침을 놓았다.
이목을 끈 사람은 하나 더 있었다. 지휘봉을 쥔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다. 남미 예선에서의 고전으로 이번 대회 물음표가 붙은 마라도나는 이날 선수들과 섞여 프리킥을 연습했다. 왼발의 킥은 현역 시절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정교했다. 교묘한 코스를 이용해 여러 차례 골을 성공시켰다. 세레모니는 없었다. 대신 마라도나는 담배를 물고 환하게 웃으며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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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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