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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씨, 3D입체안경 올 한해 1억개 공급..500억 규모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케이디씨정보통신은 올 한해 최소 1억개 이상의 안경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는 한국 국민 1인당 2개꼴, 연 매출로만 500억원에 이른다.


3D안경은 지난 2007년 계열사인 아이스테이션의 양산공급이 시작된 이래 첫 해 년도 13만 개에 불과하던 공급량이 2008년도 70만개, 지난해에는 1000만개를 넘어섰으며 올해는 상반기에만 3670만개를 예상하고 있다. 분기별 수량도 지난 1분기 1170만개, 2분기 2500만개로 약 2배 이상 늘고 있고 6월 한 달간 주문물량만 950만개에 이른다.

김상진 케이디씨 사장은 “올 한해 3D사업부문 예상 매출 500억원이 안경 매출만으로도 달성될 전망”이라며 “극장용 장비 및 3D LCD등을 포함한 올해 3D사업 매출계획을 800억 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는 작년 케이디씨 한해 매출(833억원)에 버금가는 금액이며 작년 280억 원의 3D매출대비 3배 가까운 가파른 성장이다.


한편, 케이디씨그룹은 모기업인 케이디씨정보통신을 비롯 아이스테이션, 바른전자, 리얼스코프를 통해 3D장비 및 셋트, 핵심부품, 3D 콘텐츠 등을 공급하는 등 3D산업 수직계열화를 이루고 있으며 그룹 전체적으로 올 한해 1500억원 이상의 3D관련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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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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