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평가전]그리스, 파라과이에 0-2로 끌려가(전반종료)";$txt="그리스 대표팀";$size="550,298,0";$no="201006030205083059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2010 남아공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오는 11일 가장 먼저 한국과 맞붙는 그리스 축구 대표팀이 "장신을 활용해 대한민국 대표팀과 상대하겠다"고 밝혀 대한민국 대표팀에 고공 경계 경보가 발령됐다.
그리스 대표팀의 오른쪽 풀백 유르카스 세이타리디스(파나티나이코스)는 지난 8일(한국시간) 더반 노스우드 하이스쿨에서 진행된 공개훈련에서 "우리는 신장이 크기 때문에 하이볼을 잘 따낼 수 있다. 코너킥과 프리킥에서 승부를 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이타리디스는 "한국은 기술 수준도 높고 체력도 좋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지만 실수를 하지 않고 경기를 해나갈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덧붙여 그는 지난 달 26일 북한과의 평가전을 상기시키며 "그 때도 코너킥을 활용했는데 그 때처럼 골을 넣도록 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날 경기에서는 전반 2분 장신의 수비수 소티리오스 키르기아코스(리버풀)가 프리킥을 받아내고 이어 콘스탄티노스 카추라니스(파나티나이코스)가 골을 성공시켰다.
또 1-1 상황이던 후반 3분 앙헬로스 하리스테아스(뉘른베르크)는 게오르고스 카라구니스(파나티나이코스)의 프리킥을 받아 슈팅하며 골을 성공시켰다.
이미 그리스의 고공폭격은 월드컵 유럽예선에서도 맹위를 떨친 바 있다. 그리스는 유럽예선 12경기 21골 중 5골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왔고 크로스에 의한 득점도 6점이나 된다.
때문에 현재 대한민국 대표팀도 그리스의 공중볼 능력에 대비한 훈련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고재완 기자 sta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