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확대 지시 효과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금융감독당국의 온라인펀드 확대 유도에 펀드수가 크게 늘면서 온라인펀드 자금유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펀드는 총보수가 연 1.47%로 일반 국내 주식형펀드(평균 연 1.67%)보다 낮은 데다 선취수수료가 없어 낮은 비용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 판매사들의 소극적인 마케팅으로 인해 그동안 크게 활성화되지 않았었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7일 현재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온라인펀드의 올 연초이후 자금유입액은 1314억원으로 전년 동기 452억원 대비 862억원이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설정액도 7일 현재 1조1799억원으로 전년 동기 9264억원 대비 2535억원 증가했고 펀드수도 635개로 같은기간 446개 비해189개 늘었다. 지난 3월 금융당국이 유사펀드 설립 억제 기준 마련과 관련 온라인펀드 판매확대를 유도한 이후 크게 증가세를 보인 것.
우선 한국투신운용의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2(주식)(C-e)가 올해만 255억원의 자금이 유입돼 설정액이 총 757억원으로 늘었고 NH-CA1.5레버리지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클래스C-e도 174억원이 들어와 설정액이 206억원으로 증가했다.
한국투신의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1(주식)(C-e)와 한국투자삼성그룹증투자신탁1(주식)(A)가 각각 192억원, 87억원의 자금이 들어와 한국투신의 온라인펀드가 압도적인 성적을 나타냈다.
반대로 온라인펀드를 소극적으로 판매한 자산운용사는 자금유출이 일어났다. 동양모아드림인덱스증권투자신탁1(주식파생형)e는 올해만 31억원의 돈이 빠졌고 미래에셋맵스인덱스로코리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C-e도 18억원이 유출됐다.
수익률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KB운용의 KB밸류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클래스E가 연초 이후 12.11%로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고 알리안츠베스트중소형증권투자신탁(주식)(C/E)가 9.62%로 뒤를 이었다.
삼성IT강국코리아증권자투자신탁1(주식)(Ce)가 7.72%, 현대운용의 현대그룹플러스증권투자신탁1(주식)(C-e)가 5.48% 순이었다.
반면 미래에셋맵스노블레스미드캡인덱스증권투자신탁1(주식)C-e가 -7.92%로 가장 저조한 결과를 보였고 우리프런티어우량주증권투자신탁1Ce도 -4.3%로 부진했다.
전문가들은 금융당국의 온라인펀드 활성화 유도에 펀드수가 크게 늘었고 침체된 펀드시장에서 저렴한 보수가 메리트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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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사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펀드에 관한 상담을 한 뒤 실제 가입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담 등에서 한계가 있는 인터넷으로 가입이 저조하지만 올해 금융당국 확대 유도에 펀드수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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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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