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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미쓰비시 등 글로벌 기업이 한국 찾은 이유는?

코트라, 부품소재 상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롤스로이스, 산요, 다우케미컬, 미쓰비시 등 전세계 53개 주요 기업이 한국을 찾았다.


코트라(KOTRA)는 8일과 9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글로벌 파트너십코리아(Global Partnership Korea) 2010(이하 GP Korea)'에 한국 부품소재기업과 협력을 원하는 글로벌기업들이 대거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GP Korea는 세계적인 글로벌기업과 국내 부품소재기업간 전략적 제휴를 지원하는 풀패키지식 상담회로, 공동 R&D를 비롯해 신뢰성 향상, 마케팅, 아웃소싱, 기술이전, M&A, 투자 유치 등 다양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질 전망이다.


참가기업 대부분은 우리나라와 교역이 활발한 일본(23개사), 미국(20개사) 등이 주류를 이뤘다. 특히 중국도 4개사가 참여해 중국 기업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줬다.

분야별로는 전기전자가 15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수송/중공업이 12개사로 집계됐다.

특히 미래성장동력을 찾는 글로벌기업의 벤처캐피탈(CVC) 등도 4개사가 참여해 우리 기업의 창의력과 미래 지향적 기술개발 능력에 투자를 희망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주요 산업별 컨퍼런스와 부품소재산업전이 함께 개최됐다. 산업별 컨퍼런스는 전기전자/의료, 반도체/디스플레이, 화학소재/수송장비, CVC, 그린산업 등 총 5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부품소재산업전에는 LG이노텍, 코오롱 인더스트리, 제일모직, 재영솔루텍 등 국내 170개 기업과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14개 전문기관이 참가해 8~11일까지 다양한 부품소재 품목이 전시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기업간 전략적 제휴 MOU 2건이 체결되는 등 향후 5년간 최소 1억3000만 달러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글로벌기업 53개사와 국내 부품소재기업 279개사가 총 336건(10억 달러 규모)의 풀패키지 상담을 진행해 향후 1년 이내에 추가로 5건, 1억 달러 규모의 MOU가 체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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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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