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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앵 등 車메이커 "한국에서 첨단 부품 구매해요"

코트라, 완성차 업체 한국 부품 구매상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코트라(KOTRA)는 8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창펑, 우한쭝위 외에 PSA 푸조 시트로앵, 재규어 랜드로바(Jaguar Landrover), 창안 마쯔다(Changan Mazda) 등 5개 기업을 초청해 '2010 중국 완성차메이커 한국 부품 구매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한국 부품 생산기업 약 40여 개 사와 상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기준 세계 7위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프랑스 기업인 'PSA 푸조 시트로앵'은 한국 자동차 부품 구매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 중 하나다.


이 업체는 5개 한국 자동차부품기업을 신규 발굴해 현재 연평균 약 2000만 달러 이상 수입을 하고 있다. 이번에는 미래형 대체에너지 자동차로 각광 받고 있는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동 부품 구매를 위해 방문한다.

영국 재규어 랜드로바(Jaguar Landrover)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직접 한국부품 구매에 나선다. 지금까지는 유통상을 통해 소극적으로 한국부품을 구매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인테리어램프(Interior Lamps) 등 다양한 종류의 한국산 부품을 집중 구매할 예정이다.


창안 마쯔다는 중국의 창안기차와 일본 마쯔다(MAZDA)가 50대 50으로 합작 투자해 설립한 기업으로 지난해 중국내 판매량 31만대 이상을 기록했다.


벤츠 차량 개조 라이선스 기업으로 유명한 '우한쭝위, 일본 미쓰비시와 합작 개발한 SUV '파제로(PAJERO)’로 유명한 ‘창펑자동차도 한국 부품 공급기업 발굴에 발 벗고 나선다.


김종섭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은 한국 부품이 공략해야 할 세계 최대 자동차 소비시장일 뿐 아니라, 전 세계 완성차메이커 글로벌소싱본부가 집중된 무한한 기회의 땅이다"면서 자동차 부품 시장을 적극 공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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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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