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한국과 함께 B조에 속한 나이지리아의 핵심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이 무릎 수술 후유증으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본선 경기에 불참한다.
5일 'AFP 통신'은 지난 4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경기서 무릎 부상을 당한 미켈이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판단으로 월드컵 본선 출장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엠마누엘 아타 나이지리아 축구협회 관계자는 "미켈이 회복되지 않은 무릎 상태로 선수생활에 무리수를 두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전달해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말했다.
미켈은 나이지리아의 핵심 전력으로 당초 7일 열리는 북한과의 평가전에 모습을 보일 예정이었다. 나이지리아 라르스 라예르베크 감독은 대체선수로 공격수 브라운 이데예를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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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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