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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경기만은!' 남아공월드컵 놓칠 수 없는 빅매치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2010 남아공월드컵 개막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본선에 올라온 대표팀들의 면면이 화려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축구전쟁'이 예상된다. 그렇다면 이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경기 외에 놓칠 수 없는 빅매치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오는 13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각)에 루스텐버그 로얄 바포켕에서 열리는 C조 1차전 잉글랜드와 미국의 경기는 양 대표팀 간의 자존심이 걸린 한판 승부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처음 월드컵에 출전한 1950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약체로 평가되던 미국에 0-1로 패해 자존심을 구겼다. 최근에는 북미프로축구리그(MLS)를 부흥시킨 미국의 상승세가 돋보이기 때문에 잉글랜드에게 미국은 언제나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18일 오후 8시 30분 포트 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에서 열리는 독일과 세르비아의 경기, 또 24일 오전 3시 30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에서 열리는 독일과 가나의 경기도 주목해볼만 하다. '전차군단' 독일은 이번 월드컵에서 동유럽과 아프리카 최강팀을 맡는 불운을 맞았다.


16일 오전 3시 30분 요하네스버그 엘리스파크에서 열리는 브라질과 북한의 경기도 한국 축구팬들의 흥미를 끌만한 요소가 많다. 월드컵 최다 우승 기록(5회)에다 국제축구연맹 (FIFA) 랭킹 1위에 빛나는 브라질과 북한이 경기를 펼치기 때문이다. 지난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이후 44년 만에 월드컵에 모습을 드러낸 북한이 어떤 경기를 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G조 3차전 브라질과 포르투갈의 경기는 25일 오후 11시에 더반 더반에서 열린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활약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카카(브라질)의 맞대결은 축구팬들에게 더할 수 없이 화끈한 축구의 재미를 느끼게 해줄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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