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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 김남일 부친 김재기씨 재선 성공

인천 중구 나 선거구에서 21.23% 얻어 1위로 당선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축구 국가대표 김남일 선수의 아버지 김재기(59·사진)씨가 기초의원 재선에 성공했다.


김 씨는 지난 2일 실시된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 중구 기초의원 나 선거구에 한나라당 소속으로 출마해 4265표(21.23%)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김 씨는 지난 2007년 12월 실시된 같은 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됐었다.


이에 따라 김 씨는 재선 기초의원이 됐으며, 오는 2013년까지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 씨는 경북 출신으로 김남일이 태어나기 이전부터 인천 앞바다 무의도에 거주하다 1983년 인천 중구 송월동으로 이사와 현재까지 거주 중이다.


인천 중구 송월동은 김남일이 축구를 시작한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송월초등학교에서 처음으로 축구공을 차기 시작한 김남일은 인천 부평동중, 부평고를 거치며 성장하며 주목 받는 축구 선수로 성장했다.


인천에서도 가장 낙후된 곳이지만, 김재기씨는 경제적으로 풍족해 이후에도 중구를 떠나지 않으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보여왔다.


김씨는 자신의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리며 활발한 적십자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을 도와온 것으로 알려진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환경분과위원장과 인천 중구 체육회 이사를 맡기도 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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