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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 장기 성장성 기대..목표가 ↑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NH투자증권은 4일 포스코켐텍에 대해 기존 사업 부문의 안정성과 신규 사업 부문에서의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미현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켐텍의 성장 동력에 대해 ▲포스코의 국내외 철강 생산 능력 확대에 따른 외형성장 ▲석회석 2차 가공 산업 ▲제철 부산물을 활용한 화학 사업 등을 꼽았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기준으로 P/E 8.6배 수준"이라며 "과거(2001~2009) 포스코켐텍의 주가가 시장 대비 30% 할인 거래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낮아졌다고 볼 수 있지만 현재 주가에는 아직도 성장성이 덜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포스코가 해외 일관제철소를 건설하거나 전기로 제강사를 인수하게 되면 동사는 제강 공정에 필요한 내화물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시공도 담당할 예정"이라며 "연산 600만톤 규모의 포스코 인도네시아 제철소에는 연간 1만8400톤의 내화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 현재 내화물 단가를 적용하면 내화물 판매 부문에서만 연간 230억원의 매출이 고정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화물 제조뿐만 아니라 내화물 시공과 로재 정비 부문에서도 매년 400억원 이상의 매출 증가가 기대돼 인도네시아 제철소가 완공되면 연간 630억원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연산 1200만톤 규모의 인도 제철소가 완공되면 동사의 매출액은 연간 약 1260억원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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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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