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한구 "당 개혁에 박근혜 참여 환경 만들어야"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3일, 6.2지방선거 참패에서 비롯된 박근혜 전 대표의 역할론과 관련 "박 전 대표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중립성향의 이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모든 자원이 총동원해 이번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이제는 당이 화합을 이뤄 개혁조치를 해야 안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박 전 대표의 전대 직접 출마에 대해선 "이야기하기 곤란하다"며 "해석을 이상하게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답변을 피해갔다.


그는 또 다음달 초로 예정된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에 대해선 "정당에서 정한 일이나 행사는 중대한 사태를 제외하고 그대로 진행해야 국민에게 신뢰가 쌓인다"며 "특정한 계파에 유리하도록 일정을 바꾼다면 당에 도움이 안된다"고 전대 연기론을 일축했다.

그는 정부가 추진하는 세종시 수정안과 4대강에 대해선 "세종시 수정안은 포기해야 한다"며 "4대강 사업도 종교계가 들고 일어나고 스님이 분신하는 단계까지 왔는데 밀어부치기 보다는 신중하게 조정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을 보완해야한다"며 "(사업의)30%가 진행됐다고 70%를 그대로 진행하자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지연진 기자 gyj@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