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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모기지 금리, 유럽재정위기에 낮은 수준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유럽재정위기로 안전자산 선호도가 강해지면서 미국 모기지 금리가 여전히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국책 모기지기업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물 모기지 금리는 지난주 4.78%에서 4.79%로 소폭 올랐다. 지난주 30년물 모기지금리는 사상 최저 4.71%를 기록했던 작년 12월에 근접하는 낮은 수준이었다. 이번주 15년물 모기지금리는 4.2%로 지난주 4.21%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


그리스에서 촉발된 유럽 재정위기로 모기지담보증권(MBS)을 비롯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 원인이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폴 데일스 이코노미스트는 "유럽 재정위기가 금방 해결되지 않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계속해서 동결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낮은 모기지 금리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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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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