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시30분 99% 개표…6102표(득표율 31.9%)로 국민중심연합 최홍묵 후보 이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계룡시장에 한나라당 이기원(58·전 계룡시의회 부의장) 후보가 당선 됐다.
3일 자정께 끝난 개표에서 이 후보는 6102표(득표율 31.9%)를 얻어 5659표(득표율 29.6%)를 얻은 국민중심연합 최홍묵(61·전 계룡시장)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건국대를 졸업한 그는 초대 계룡시의회 부의장 등을 지냈다.
이기원 당선자는 “지난 시의원 선거 때나 시장선거 때 시민들이 보여준 성원과 지지를 지난 4년간 잊어본 적이 없었다”면서 “계룡시 발전을 10년 앞당기기 위해 공약 하나 하나를 직접 챙기고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민?군간 대화합의 장 마련과 지역경제 살리기, 인구유입 정책을 통한 각급기관 유치, 계룡~대전간 교통 불편 해소, 공정하고 투명한 시 행정추진과 공개 등 행복도시 만들기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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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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