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은 6~11월 재직 외국인 근로자(E-9) 중 참여를 희망하는 5000명을 대상으로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를 중심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직업훈련은 67개 훈련기관에서 기초직무와 전문직무로 나뉘어 시행되며, 제조·건설·농축·어업 등 기초직무는 현장 실용기능 및 안전관리와 관련된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 컴퓨터수리·자동차정비·용접 등 전문직무는 전문기술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무상으로 외국인근로자와 사업주에게는 별도의 부담이 없으며, 원하는 직종을 위탁기관에 신청해 기관별 훈련일정에 따라 훈련을 받을 수 있다.
근무 상황을 고려해 주말 4~6시간의 여유시간을 활용하여 3개월 간 진행되며, 현재 훈련 희망자를 모집 중이다. 기타 문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취업교육팀(02-3271-944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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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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