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 2분기 시장기대치 상회하는 실적호조 예상. K-IFRS기준 영업실적은 매출액 3조1000억원(+10% QoQ), 영업이익 1조1000억원(+38%QoQ)으로 시장기대치(1조원)를 상회하는 실적호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함. 2분기 디램 출하증가율 +6%QoQ, 평균판가 +7%QoQ를 예상하며 낸드플레시 출하증가율은 +25%QoQ 예상하나 아직까지는 영업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음.
- 3분기에도 타이트한 디램 수급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2분기 이후에는 낸드플레시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함. 3분기 영업이익은 1조3000억원에 달해 동사의 실적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2010년 연간 영업이익은 4조4600억원에 달하여 사상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임. 연초 계획한 사업목표를 크게 상회함에 따라 당초 2조3000억원으로 계획했던 설비투자 규모도 3조원 이상으로 상향할 것으로 예상함.
◆SK에너지
-1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를 충족, 매출액은 10조2011억원, 영업이익은 3578억원, 순이익은 3166억원을 달성했음. 2009년 4분기 대비 실적이 증가한 이유는 석유사업 이익이 흑자 전환했고 제품마진 증가로 인해 화학사업 이익이 확대된 덕분. 또한 영업외손익에서 지분법평가이익이 증가했음.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10조3817억원, 영업이익도 11% 증가한 3984억원으로 예상됨. 다만 순이익은 외환관련이익 감소로 인해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한 2851억원으로 전망. 영업이익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주요 이유는 정유 제품 수요 회복 및 북미와 서유럽의 설비 폐쇄로 인해 정유 제품 마진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석유화학사업의 이익도 공급 부족, 수요 증가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석유개발사업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소폭 증가가 전망됨.
◆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의 현재 시장주가는 2010년 예상BPS 대비 0.57배. 은행업종 평균 P/B가 0.9배임을 감안하면 너무나도 저평가돼 있음. 2010년 예상 ROE가 10.9%인 점을 감안하면 동사에 대한 시장의 부정적인 평가가 지나친다는 것이 당사의 판단.
- 1분기는 3238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하여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지만 2분기에는 대손비용의 증가 등으로 2677억원의 분기 순이익이 예상됨. 그러나 타 은행에 비해 비경상적인 이익이 없고 순수하게 영업에 의한 이익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1분기 대비 상대적으로 하락한 이익이 저평가요인이 아님.
- 하나금융 저평가의 가장 큰 요인이 M&A에 따른 증자 위험. 그러나 최근 M&A의 흐름에서 동사가 현재와 같은 가격에서 증자를 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판단되며 장기적으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M&A, 이 과정에서의 증자는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인 이슈임은 틀림없지만 장기적으로 하나금융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굿 이슈로 판단됨.
◆락앤락
-락앤락은 당사 내수팀이 중국 내수시장 탐방 중에 발견한 최고의 유통 아이템임. 생활용품 중에서 중국인에게 압도적인 인지도와 선호를 받고 있음. 전문점, 할인점, 백화점, TV홈쇼핑 등 한국 수준의 다양한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음. 단순히 채널만 많이 보유한 것이 아니라 밀폐용기 업체 중 최고의 점포입지와 매장, 매대 점유율을 보이고 있음. 아직 중국에서는 밀폐용기가 초기 도입기로 향후에도 높은 성장 유지 가능. 고가 브랜드로 런칭돼 경쟁 심화 시 가격인하 여지는 충분. 중국시장에서는 단순히 밀폐용기 제조업자가 아닌 주방용품 전문 유통업체로 포지셔닝 해가고 있음.
-동사는 국내 밀폐용기 시장에서 매년 20%YoY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 중. 플라스틱 밀폐용기로는 최고의 시장점유율(62.7%)을 보이고 있음. 보완재인 글라스락의 시장잠식이 있지만 매출증가액 기준으로는 여전히 최고의 성장 보임. 아웃도어, 기타 주방용품의 판매비중을 높여, 수익다각화 도모 중. 2010년은 신제품 증가로 국내 수익성 다소 떨어질 듯 하지만 중국 내수판매 증가로 높은 이익 신장세는 지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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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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