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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중고차 딜러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개그맨 곽한구가 팬들의 갑작스런 관심에 감사와 당부를 표했다.
곽한구는 28일 자신의 중고차 매매 카페인 '곽한구의 중고차나라'에 '안녕하세요 개그맨 곽한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팬들의 관심과 문의에 감사글을 남겼다.
곽한구는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장난으로 하는 사이트는 아니며 실제 제가 가지고 있는 차량임을 다시한번 말씀드리며 여러분들에게 당부코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전화가 폭주해 일일이 상담하기 힘들다며 정말로 차를 매매하기를 원하는 분들만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한구는 "부족한 저에게 이런 크나큰 관심과 응원을 해주시는 여러분에게 대단히 감사드리며 앞으로 열심히 사는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곽한구는 지난 달 14일 모 포털사이트에 중고차 매매 카페를 열어 중고차 딜러로 활동하고 있고 이날 이 사이트가 알려지면서 현재 4만9000여 명의 방문객이 폭주하고 있다.
개그맨 곽한구는 지난해 6월 10일 경기도 안산의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벤츠 승용차를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로 검거돼 불구속 기소됐고 집행유예 기간인 지난 3월 19일 또 다시 외제차를 절도해 상습절도 혐의로 검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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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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