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부터 중소형아파트 낙찰가율 중대형 보다 높아져
이달 말 기준 중대형 낙찰가율 하락폭 '확대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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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법원 경매시장에서도 중소형아파트의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 반면 중대형아파트의 인기는 갈수록 줄어드는 형국이다.
특히 중대형아파트의 낙찰가율은 이달 들어 큰 폭으로 줄어드는 모습이어서 같은 단지내 경매 물건 중 중소형이 중대형의 낙찰가를 앞지르는 현상도 나타날 전망이다.
28일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도권에 위치한 중소형아파트(전용 85㎡이하)의 낙찰가율이 중대형아파트(85㎡초과)의 낙찰가율을 역전했다.
중소형아파트의 낙찰가율은 10월 86.51%, 11월 85.69%, 12월 84.08%로 점진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중대형은 10월 88.77%, 11월 86.46%, 12월 83.94%로 가파르게 하락해 지난해 말에는 중소형보다 낙찰가율이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현상은 올 들어 지나면서 더욱 뚜렷하게 구분됐다. 중소형의 낙찰가율은 올 1월 84.46%를 기록한 뒤 이달 79.05%까지 5.41%포인트 하락했으나, 중대형은 1월 83.75%에서 74.45%까지 약 9.3%포인트나 떨어졌다.
지난해 10월부터 살펴보면 중소형아파트 낙찰가율은 7.46%p(86.51%→79.05%) 낮아진 반면, 중대형은 14.32%포인트나 폭락한 셈이다.
이정민 디지털테인 팀장은 "서울 전세난 심화와 보금자리주택 공급, 시장침체 등에 따라 수도권 중대형아파트 낙찰가율 하락폭은 점차 커졌다"며 "향후 경매시장에서도 중대형과 중소형의 가격 역전현상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매시장에서 낙찰가율은 경매를 통해 낙찰된 가격을 감정가격과 비교한 비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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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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