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대북관계전문가인 미국전문가가 북한이 천안함 사태와 관련 남한과의 대치국면을 벗어나기 위해 `출구 전략'(exit strategy)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국무부관리 출신인 케네스 퀴노네스는 "북한 정권 수뇌부가 남한에 대한 비난 성명의 수위를 `톤다운'하고 있고 최근 해군사령관이던 김일철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을 해임한 사실 등은 북한측의 태도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인터넷판은 26일 이 관리자의 지적을 인용해 보도하면서 "해군 최고 책임자인 김일철의 해임은 천안함 사건에 대한 책임 인정의 첫 조치였을 수도 있다면서 북한이 이미 사과를 위한 정지작업을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케네스 퀴노네스는 또 북한이 출구전략을 모색하고 있다는 증거로 "우위를 점하려고 한다기보다는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보이고, 궁극적인 협상 재개의 가능성을 계속 유지하려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위크는 이에 "이명박 대통령이 집권 중에는 더는 협상하지 않겠다는 북한의 성명은 중국 측에 사건에 개입해 중재해 줄 것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의 성명발표는 남한의 대북제재 조치에 대한 비슷한 방식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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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마크 호슨볼 기자는 블로그를 통해 "익명을 요구한 한 당국자에 따르면 북한 내부에서 의미심장한 군사 동원이나 전력 재배치가 있다는 정보는 들은 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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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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