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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니' 기훈, 은조에게 본심 대놓고 드러내?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기훈(천정명)이 그동안 감춰왔던 본심을 은조(문근영)에게 드러냈다.


26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 KBS '신데렐라 언니'에서 기훈은 포항에 머물고 있는 강숙을 찾기 위해 은조와 나섰다.

하지만 차가 중간에 고장나는 바람에 두 사람은 오랫동안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기훈이 은조에게 점점 다가가려고 하자, 그녀는 점점 더 멀어졌다. 은조는 기훈이 포항에 함께 가는 것을 반대하고, 효선(서우)과 함께 집에 가 있으라고 했지만 말을 듣지 않았다.


기훈은 "전에는 내가 숨기는 것이 있어서 제대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털어놓을게 없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하다"고 속내를 밝혔다.

차를 놓고 버스를 타고 이동하다가 은조는 잠이 들었다. 은조는 버스에서 고개를 떨구고 잠이들자, 기훈은 자신의 어깨를 빌려줬다.


강숙을 미리 찾은 효선 일행은 그녀의 말만 믿고 집으로 먼저 돌아온다. 하지만 강숙은 효선이 집으로 돌아가자마자 짐을 싸서 떠나버렸다.


강숙의 모든 것을 알고 있었던 은조는 왜 바보 같이 확답만 듣고 집으로 왔냐며 분통을 터트린다. 지남의 집을 찾은 은조는 그녀가 가버렸다는 사실에 허탈해했다.


은조는 그녀가 어디 갔냐며 말해달라고 종용했다. 지남은 자기는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며 끝내 화를 냈다. 그녀를 찾기 위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은조를 기훈은 감싸안으며 다독거렸다. 기훈은 은조에게 반드시 강숙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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