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공급사와 완성품업체 합쳐지면 시너지효과 극대화..e북시장 앞으로 확대될 것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LG디스플레이와 아이리버가 전자책(e북) 완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합작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26일 현재 아이리버와 손잡고 e북 단말기 생산을 위한 합작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설립시기라든지 일정 등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MP3플레이어 전문업체인 아이리버는 지난해 신규사업의 일환으로 e북 단말기 시장에 진출, 지난해 9월 자체 e북 단말기 '스토리'를 출시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 단말기에 전자종이(e페이퍼)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면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번 e북 생산 합작사 설립은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완제품 시장 진출 의욕을 밝힌데 따른 것이다.
권 사장은 최근 IR에서 "완제품 사업을 통해 고객 확보나 비용 절감 등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이 분야의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 고위관계자는 "e페이퍼 공급사와 완제품 제조사가 합쳐질 경우 시너지효과에 따른 가격 인하 및 디자인 개선 등에서 큰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애플의 아이패드에 밀려 e북시장이 소멸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도 "현재 가격경쟁력에서 약한 것은 사실이지만 중국이 교과서를 e북으로 대체할 가능성을 제기하는 등 수요확대 전망이 우세하고 애플이 콘텐츠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면 e북의 동반성장을 내다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가 추진 중인 합작사는 e북 단말기 전문 생산업체로, 아이리버의 자체 e북 단말기생산과 함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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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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