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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광진구, 한나라, 민주당 후보 각축

구혜영 한나라당 후보, 김기동 민주당 후보 각축 속 정송학 무소속 후보 추격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청장 선거는 한나라당 구혜영 후보와 민주당 김기동 후보, 무소속 정송학 후보, 국민참여당 조상훈 후보 등 4명이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막판 주민 표심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까지 판세는 한나라당 구혜영 후보와 민주당 김기동 후보가 앞서고 있는 가운데 현직 구청장인 정송학 후보도 추격 양상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혜영 후보측은 오차범위내 1위를 고수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광진구청 자원봉사팀장을 역임하는 등 자원봉사 분야 전문가인 구 후보는 선거 종반에 다가설 수록 지지표가 자신쪽으로 뭉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정송학 무소속 후보 지지자들이 점차 이탈해 자신들 쪽으로 몰려오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구 후보는 교육 복지분야에 대한 예산 우선 배정, 가족과 보육, 복지 등 맞춤형 실현, 동부권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종합의료 복합단지 조성 등 공약을 내세웠다.


민주당 김기동 후보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광진구 부구청장을 지내는 등 인물론이 주민들 사이에 먹혀들고 있다고 고무돼 있다.


특히 김 후보측은 최근 추미애 의원 등과 함께 유세를 하면서 지지세가 늘어나고 있어 오차범위내 1위를 지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후보측은 무소속 정송학 후보측 지지가 빠지면서 자신들쪽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김 후보는 강변,구의, 건대,중곡, 군자동 일대 첨단 업무지역 개발 등 명품지역 조성, 교육,지식특구 조성, 재개발 사업의 기간 단축 등을 통한 주민 이익 실현 등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무소속 정송학 후보측은 현재 상황이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 오히려 최근들어 지지세가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한다.


정 후보측은 자연 친화적 도시환경 조성 등 명품 도시 건설, 서민경제 일자치 창출, 평생교육 시스템 개발, 구의자양 촉진지구 추진, 서울정신병원 신축, 광장동 체육부지 개발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노무현 국회의원 비서관을 지낸 국민참여당 조상훈 후보는 구의,자양 균형촉진지구에 서울 동부지역 최대 기업밀집지역 구축, 건대 입구 상권을 아시안 컬처 중심으로 특화해 지역경제 활성하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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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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