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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470선도 위험

외인 순매수 전환에도 기관 매물 여전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엿새째 하락세다.
지난 새벽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이 7거래일 연속 '사자'를 외치고 있으나 기관 매물이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매도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은 매수 우위로 돌아서고 있다.


25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5.64포인트(-1.18%) 내린 470.6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0억원, 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59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다수 하락세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1250원(-2.84%) 내린 4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셀트리온(-2.18%)과 포스코 ICT(-2.72%), 성광벤드(-2.42%), 에스에프에이(-2.32%) 등이 하락세다. 반면 SK브로드밴드(1.18%)와 SK컴즈(1.22%)는 오름세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철도관련주.
전날에 이어 브라질 고속철 수주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4종목 포함 222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3종목 포함 638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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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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