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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후폭풍]통일부 "개성공단제외 모든 방북불허"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통일부는 대북제재 대응책으로 남북간 일반교역은 물론 위탁가공 교역을 위한 모든 물품의 반출입이 금지된다.


현인택 장관은 24일 정부중앙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국방부, 통일부, 외교통상부가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천안함 사태라는 비극으로 국민들과 함께 깊은 분노를 느낀다"며 "북한선박의 우리해역 운항 전면 불허는 물론 진행사업의 투자확대 금지, 개성공단기업 신규진출 등을 모두 중단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통일부는 개성공단과 금강산지구를 제외한 북한지역에 대한 우리국민의 방북을 불허하고, 북한주민과의 접촉을 제한하기로 했다.


정부는 24일 오전 개성공단으로 방북하는 946명과 개성공단에서 귀환하는 318명의 통행을 허가한 상태다. 개성공단의 인력은 최소한의 인력만 출입허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 장관은 "북한이 개성공단을 유지하려는 깊은 뜻을 거스르고 우리 국민의 신변에 위해를 가한다면 이를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단호하게 대처할 것임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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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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