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서울반도체 비중 확대..기관, 네오위즈게임즈에 '러브콜'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는 지난 한주 내내 하락했다. 유럽에서 시작된 재정 위기 우려가 확산되며 뉴욕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 약세가 코스닥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외국인의 이탈과 기관의 매물이 지수의 발목을 잡으며 코스닥 지수는 한주 만에 520선에서 480선으로 수직 낙하했다. 개인만 저가 매수 기회로 여기며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섰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5.17~5.20)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663억원, 39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같은 기간 127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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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반도체와 자동차 부품주의 비중을 축소했다.
개인 순매도 상위 종목으로는 성우하이텍(-101억원 순매도)과 성광벤드(-90억원), 서울반도체(-87억원), 태광(-83억원), 아토(-70억원), 에스에프에이(-63억원), 셀트리온(-48억원) 등이 꼽혔다.
반면 기관은 하락장에서 인터넷 관련 종목의 비중은 늘렸다. 네오위즈게임즈 238억원 순매수를 비롯해 제이브이엠(216억원 순매수)과 소디프신소재(24억원), CJ오쇼핑(24억원), 인탑스(22억원), 네패스(22억원), 심텍(16억원) 등을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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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네오위즈게임즈(-144억원 순매도)와 태웅(-115억원), 셀트리온(-92억원), 에이스디지텍(-82억원), 멜파스(-58억원) 등의 지분을 축소하고 서울반도체(120억원 순매수)와 태광(68억원), 다음(56억원), 성우하이텍(42억원) 등에 대해서는 주식 비중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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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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