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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폭이 지난달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다만 매수자들의 추가 하락 기대감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5월 셋째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0.05% 하락에 그쳤다. 지난 4월 둘째주 들어 -0.31%로 가장 크게 낙폭을 기록한 이후 0.1%대 미만으로 둔화된 것은 이번주가 처음이다.
구별로는 강남, 강동(-0.14%), 송파(-0.13%), 서초(-0.03%) 등으로 강남권 4개구 모두 주간 0.5% 안팎으로 떨어지던 4월에 비해 하락폭이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강남구는 개포주공 하락세가 주춤해졌다. 다음달 개포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를 앞두고 있는데다 최근 고덕주공6단지의 무상지분율 호재로 저층 재건축 단지에 대한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강동구 역시 무상지분율이 재건축 시장의 최대 화두인 가운데,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는 고덕주공7단지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시공사 재입찰을 추진하고 있는 고덕주공2단지는 지난주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반등했으나 매수세가 없는데다 조합장 교체설이 나돌면서 금주 다시 가격이 빠졌다.
고덕주공7단지 59㎡는 1500만원 오른 5억8000만~6억원, 고덕주공2단지 52㎡는 1200만원 가량 내린 6억500만~6억5000만원 선이다.
김은진 스피드뱅크 DB정보분석팀장은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일부 급매물이 소화되고 있는 가운데 매도자들은 추가 조정을 일단 멈추고 시장 관망에 들어갔다"면서 "급매물 출시량은 줄었고 저가 급매물은 오히려 회수됐다. 재건축 아파트값이 바닥권에 진입했다는 인식 때문이다. 하지만 매수자들의 추가 하락 기대감도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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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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