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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이창동 감독의' 시'가 63회 칸영화제 기간 발간되는 스크린 데일리에서 7개 매체로부터 평점 2.7를 받았다.
20일(현지시간) 오전 영국 스크린 인터내셔널은 데일리를 내놓으며 이창동 감독의 '시'에 대한 자사 평점을 포함해 총 7개 매체의 평점을 모아 4점 만점 중 2.7점을 매겼다.
인쇄된 지면에는 2.1점으로 나왔지만 이는 총점을 9로 나눈 것으로 실제로 이 영화에 점수를 준 매체는 7개 매체였다.
7개 매체 중 프랑스 포지티프의 미셸 시망은 유일하게 별 4개를 줬고 나머지는 6개 매체는 2~3개의 별점을 줬다. 별 1개를 준 매체는 아직 없다.
이는 별점이 매겨진 총 13개 작품 중 3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영국 마이크 리 감독의 '어나더 이어'(3.4점), 프랑스 자비에 보부아 감독의 '신과 인간'(3.1점)에 이어 영국 켄 로치 감독의 '루트 아이리시'와 같은 점수다.
지난해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의 '박쥐'는 당시 10개 매체로부터 2.4점을 받았으며 이번 경쟁작 '하녀'는 2.2점을 받았다.
한편 칸영화제 수상작은 폐막식이 열리는 23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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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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