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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시티로 탈바꿈하는 은평뉴타운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실내에서 버스 도착시간을 확인할 수 있고 지능형방범 CCTV가 자동으로 범죄자를 추적하는 등 유비쿼터스 시티(U-City) 서비스로 은평 뉴타운 입주민들의 편의가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오는 30일부터 은평뉴타운 1,2지구에 6가지 u-City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지능형 방범CCTV를 설치 시범 운영하고 올 2월 26일 은평뉴타운 u-City 통합운영센터를 은평구청 내 u-도시통합관제센터에 통합개소한 바 있다.

이달 말부터 은평 1,2지구에 운영할 서비스로는 ▲지능형 방범CCTV시스템 ▲u-위치확인 ▲u-웹포털 ▲주·정차 단속 CCTV 시스템 ▲u-Home 정보제공▲첨단복합가로등 설치 등 6가지가 있다.


이외에도 ▲미디어보드 ▲전자도서관 ▲u-어린이행복놀이터▲u-Green서비스 등이 있는데 이들은 오는 8월부터 은평 3지구 내 단지들이 준공하는대로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지능형 방범CCTV는 1~3지구 총 85개소에 설치되는 CCTV 203대중 55대가 설치된다. 기존 CCTV와 다르게 위험지역에 범죄자가 침입하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물체를 추적하며, CCTV기둥에 부착된 비상버튼을 눌러 사고에 신속히 대처할수 있다.


u-위치확인으로는 단말기를 소지한 노약자, 치매인. 정신지체아의 이탈 또는 위급시 보호자에게 핸드폰과 웹포털을 이용해 위치를 확인할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시는 SH공사와 방범CCTV 기둥을 이용해 79개 송수신기를 달고, 위치확인용 단말기 300개를 대상자에게 무상보급할 계획이다. 입주민들은 또 u-Home 정보제공으로 실내에서 교통, 환경, 행정정보를 실시간 확인할수 있다.


은평1지구 생활가로 및 창릉천변 도로 11곳에서 이미 시행 중인 주정차단속서비스는 은평2지구 생활가로에도 4곳을 추가 설치해 8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향후 개시될 미디어보드 서비스는 지역 명소의 정보를 제공하는 게시판으로 이 뉴타운 내 총 7곳에 설치하게 되고, u-어린이행복놀이터 서비스는 3지구 금암공원 내 설치될 예정이다. u-Green 서비스는 창릉천, 실개천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수질, 대기질 정보 등을 미디어보드 및 세대기에 제공하는 것으로 내년 3월부터 제공된다.


임계호 서울시 뉴타운사업기획관은 “이번 은평뉴타운 u-City 서비스가 실시되면서 은평뉴타운은 첨단인프라가 구축된 u-시티로 다시 태어났다”며 “형식적인 시설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주민들에게 각광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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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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